[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오늘은 안전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세요. (Use the elevator when you‘re drunk.)”베이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써진 문구. 그 옆에는 왼손에 소주병을 들고 볼이 빨갛게 물든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벽에 기대고 있는 그림이 함께 그려져 있다.이 포스터는 에스컬레이터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음주 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길 종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한 역사에 부착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보통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들이 탑승하는 용도다. 만취상태인 취객들은 노약자용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권유받을 정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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